독서 39

중국 문화 산책 - 외국어 학습(学习)의 본질이란? (ft.역사,문화)

요즘 다시 읽는 책이다. 2017년 베이징에서 열심히 읽고 학습했던 책이다. 이 책은 중국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거 역사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하고 생생한 중국의 모습을 한자와 중국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당시 읽은 덕분에 중국 역사, 문화 지식을 많이 익혔다. 더불어 중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우리가 외국어를 학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목적은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첫째 생존을 해야 했고 둘째는 중국인들과 비즈니스를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재밌는 건 듣고 말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걸 깨닫고 난 후 중국 관련 서적들을 사 읽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유튜브로 마윈이 모스크바 대학에서 외국어 학습에 대한 강의를 본 ..

자기계발 2022.12.18

레전드 자기계발서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직장인은 죽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직장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 안에 조직인간적 속성을 제거하라. 스스로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리하여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책 앞표지에 나오는 문구인데 너무 와닿는 말씀이다. ​ 고 구본형 선생님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감명 깊게 읽은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추천도서 목록에 있어서 구매하고 읽은 책이다. 삶의 자세, 변화, 진로,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2030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2001년도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도 유용하다. 열정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도움..

독서 기록 2022.12.10

중국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 '지금이라도 중국을 공부하라'

2014년 여름이 끝날 무렵 별생각 없이 출국하고 1년만 있다가 들어올 생각이었으나 취업비자, 거류증을 발급하고 한창 중국을 돌아다니며 눈을 뜰 때였다. 중국어를 3년 학습하고 어느 정도 소통이 될 때였는데 문제는 중국어를 한다고 소통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 그때 거주했던 북경(北京)을 제외하고 많은 성(省)의 도시들을 다니며 느꼈던 것들이 많았다. 지역마다 라이프 스타일과 날씨, 환경, 사람, 언어도 달랐다는 점. 그래서 흥미를 느꼈고 2030 경험을 토대로 훗날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즉 중국통이 되는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 그런데 어린 나이에 관리자 업무를 맡고 직접 부딪혀 보니 '중국통'이라는 꿈은 정말 막연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중국어를 한다고 중국 비즈니스를 잘하..

독서 기록 2022.12.09

내 인생을 바꾼 책 -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내 인생을 바꾼 책 중 한 권 미니멀리스트. ​ 이 책에서 말하는 '미니멀리즘'은 인생에서 넘치는 것을 없애고 행복과 성취감 그리고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미니멀리즘은 우리가 의식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핵심이 소비나 물건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나 같은 경우는 예전엔 물건을 잘 버리지 않고 쌓아두었다. 그래서 늘 정리가 안되었는데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자..

독서 기록 2022.12.02

부의 변곡점 - '용기(勇气)'

이제 올해도 1달 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 정말 순삭인 듯. 그런데 돌아보면 올해 하반기 퇴사 후 더 바쁘게 보냈던 것 같다. 확실히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니 더 자존감도 올라가고 생산적으로 사는 듯. 그래서 방향성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오전 완독한 책. 돈 버는 형님들의 '부의 변곡점.'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책이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내용이다. 충분히 도움이 되고 '모티베이션이' 된다. 이런 경험을 단돈 2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읽을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책 외에도 유튜브, SNS, 블로그 등, 돈 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게 너무나 많다. ​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감사한 마음으로 2022년 마지막 한 달 ..

독서 기록 2022.12.01

인생론 명저 오브 명저 - 'Letters To His Son'

인생론 명저 오브 명저. '2030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30대를 보내는 동안 인생 관련 책은 이 한 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40대에도 읽을 것 같고. 이 책은 약 300년 전 영국 사람인 필립 체스터필드 경이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교훈이 담긴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는 내내 과거의 내가 주마등처럼 떠올라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물론 잘한 것도 있지만 반성할 게 더 많고 특히 '하지 말아야 할 것’ 들은 따로 정리해두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 마냥 따뜻할 것 같지만 내용의 깊이나 수준은 팩트 폭격기급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ㅎㅎ ​ 내게 주어진 한 번뿐인 삶, 기본을 갖춘 품격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배울 점 많고 멋진 분이 추천해 주셨는데 그저 ..

독서 기록 2022.11.24

마케팅적 '사고방식'에 대하여 - 기본의 중요성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마케팅 관련 서적은 꾸준히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천천히 꼼꼼하게 정독했다. 읽어보니, 지금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단순히 이론, 전략과 성공사례를 나열하지 않고 “왜"라는 질문을 끝없이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에도 관심이 많기도 하고. ​ 모든 고객(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과 고객(사람)과 거래를 하는 것보단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해결해 주는 것. 또 변하지 않는 것(욕망). 너무 당연한 것들인 기본과 본질. 의사결정의 예술인 경영에 대해. 그 의사결정은 무언가를 포기함으로써 나온다는 것 (트레이드오프) 등 주옥같은 내용..

독서 기록 2022.11.23

사업적 자유 - 비즈니스 감각 ? 장사력 ?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었다. 경영자 혹은 예비 경영자들 중 마케팅 감각을 키우고 싶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재미있는 마케팅 도서를 읽었다. 제목에 이끌려 구매한 책. 마케팅 이론서 같은 구성이 아니라 마케팅과 광고 업계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저자의 조언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핵심적인 내용들 위주로 소개를 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의 표현력도 매우 직설적이고 재미있다. 아직 관련 용어들은 배경지식이 없다 보니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천천히 익혀갈 예정이다. ​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재무 효율성’에 대한 것이다. 즉 손실 방지를 강조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낭비되는 ‘돈’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간 포함. 또 마케팅 문화와 세일즈 문화의 비교. 철두철미한 팔로업. 비즈니스..

독서 기록 2022.11.22

'최면(催眠)'이란 무엇인가..? - '최면 바이블'

최면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보면 1. 잠이 들게 함. 2. 암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끌어냄, '잠에 가까운 상태' 라고 나와있다. ​ 중국어로 催眠인데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해도 잠들게 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어렸을 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티비에 최면사와 의뢰자가 나와서 최면사가 의뢰자를 잠재우고 무의식중에 옛 기억이나 트라우마를 말하게 하는 것이 기억나고 양파를 사과처럼 맛있게 먹게 하는 장면도 기억이 난다. 내가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된 계기는 '세일즈' 때문이었고 유튜브에서 '최면 세일즈'라는 단어를 들었고, 이 제목의 책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최면'에 호기심이 생겨 알아가고자 읽어보았다. ​ 읽고 난 후 무의식 그리고 잠재의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우리 인간은 무..

독서 기록 2022.11.20

일 잘하는 사람 ? 일 못하는 사람 ?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제목부터 찔린다. 과연 나는 한국 5년 중국 5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일을 잘했을까? 어떤 때는 한 가지만 잘하면 됐고 어떤 때는 두루두루 잘해야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2020년 감명 깊게 읽었던 출간되지 않은 베스트셀러 'Say No'의 가르침에서 알게 되었고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들을 두루 만나보고, 어느 회사에나 있을 법한 직장인 유형 100가지를 명쾌하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재미있게 구분하여 알려준다. 피식 웃으며 읽은 부분도 많았다. 왜냐하면 과거의 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20대를 돌아보면 나는 참 운이 좋았다. 일을 배우는 20대에 헤더들과 일을 했기 때문이다. 가르침을 받고 어깨너머로 보면서 배웠고 그 경험들이..

독서 기록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