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학습 8

중국어 말하기 시험 'HSKK' 도전! (ft.5년만에)

2022 올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최종 합격 후 중국어, 중국, 자기계발 관련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블로그도. ㅎ ​ 다가오는 2023년도 계속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발전하려고 목표를 정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시험을 다 응시해 보는 건데 우선 중국어 말하기 시험인 'HSKK (汉语水平考试口语) 한어수평고시구어'에 중급부터 도전해 볼 참이다. ​ 중국어 말하기 시험인 HSKK는 북경에 거주할 당시 한번 응시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경험 삼아 응시해 본 거고 점수가 필요하거나 꼭 합격해야 한다는 것도 없었다. 그냥 내 수준을 알고 싶었다. 어렵긴 어려웠다. 중급도 수준이 높더라. 나는 당시 합격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겼다. ㅎㅎ 북경입업대학교(北京林业大学)에서 응시했고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HSK 포함 H..

자기계발 2022.12.13

내가 중국어를 학습(学习)한 방법 - '중국어 독학의 길'

2015년 초 중국어를 정말 열심히 학습했다. 2014년은 정말 막막했고 느는 거 같지 않아서 커뮤니티에서 과외 티처를 구했다. 북경대 의대생이었고 나보다 나이는 5살 어린 한국인 남학생이었다. 그 친구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재능기부를 한다고 해서 가격도 한국인 치고는 싼 가격 60위안이었다. 흥미로웠던 건 그 친구는 중국에 2살 때 왔다는 것. 그리고 북경에서 한국어 시험인 토픽을 쳤다는 것이다. 당시 한국에서 사갔던 왕초보 교재로 학습하고 있었다. 그 친구는 충분하다며 단어장 하나, 문법책 하나 있으면 된다고 했다. 문법책은 지금 당장 볼 건 아니고 나중에 한 번씩 읽어보라고 했었다. 그 친구에게 과외를 받으며 중국어 학습의 안내를 받았다. 첫 시간에 배운 것은 의외였다. ​ 바로 '발성'. 중국어는..

자기계발 2022.12.11

나의 HSK (한어수평고시) 도전기 - In'북경(北京)'

2014년 중국 북경 생활을 시작하고 나는 회화 위주 즉 소통을 위한 중국어 학습을 했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현장 업무에서 가맹점 관리 및 물류 업무를 맡았다. 그래서 전화 통화도 했지만 발주서(주문서), 출고 명세서, 현황 보고서 등 서류 업무를 해야 했고 가맹점 점주님들과 서면으로도 소통을 해야 했다. ​ 그래서 나는 중국어 어학 시험 중 대표격인 HSK 한어수평고시 (汉语水平考试)에 응시하고자 했다. 중국어 학습을 시작한 후 정확히 3년 후. 처음엔 인강을 들을까 학원을 갈까 하다가 회사와 병행하긴 힘들겠다 싶어 독학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HSK 문제집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 우선 기초는 된 것 같아 4급부터 테스트를 해봤다. 사실 문법과 독해가 목적이었기에 여기에 조금 더..

에세이 2022.11.30

외국어 학습을 하는 이유 - '비즈니스 중국어'

요즘 중국어 학습이 재미있다. 작년과 올해는 HSK (한어수평고시)보다는 비즈니스 중국어에 시간을 더 할애했다. 이젠 고급 수준의 내용을 봐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서 내년엔 성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생각이다. 장족의 발전이다. 전문용어는 여러 번 읽고 낭독하고 그 주제로 중국인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장기 기억으로 간다. 이렇게 보면 우리 뇌는 참 신비하다. 모든 외국어 학습이 그렇겠지만. ​ 중국에서 키운 꿈 중 하나가 해외영업 그리고 중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분들을 돕는 것이다. 언어 공부에 다양한 목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회화든 유학이든 비즈니스든. 어쨌든 나는 외국어 학습의 본질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점수를 위한 공부는 지양하는 편이다. 2014년 베이징에 떨어졌을 때 다짐한 게 있었다. 1..

자기계발 2022.11.29

사법통역사 '중국어' 합격 후기

작년에 민간자격증 시험 하나 응시했었다. 시험 난이도를 보니 당장 큰 영향력은 없을듯하다. 내가 그 일을 할 가능성도 희박하고. 응시한 이유는 법률 관련 중국어 용어 습득이다. 정리하다가 보니 BCT(Business Chinese Test)와 맞물리는 게 많았다. 결과적으로는 올해 초 응시한 BCT 테스트에 도움이 되었다. SNS에서 중국어 관련이라 보고 신청했다. 영업당한 거 같은 느낌은 나지만.. ㅎㅎ 어쨌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 계기로 법률 관련 중국어 용어를 학습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은 모르지만 쌓이고 쌓이면 향후 큰 복리로 돌아올 거라 믿는다. 30대엔 가능한 한 많은 인풋을 하려고 한다. 물론 전략적으로. 이 지식들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모..

자기계발 2022.11.28

'중국어 프레젠테이션'에 도움이 되었던 교재

하루 20분 정도는 시간을 따로 내어 중국어로 혼잣말을 한다. 말하기 훈련은 따로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혼잣말로 계속 하는건 한계가 있고 재미가 없다. 현지인들과 전화통화도 마찬가지다. 매일 할 수는 없으니까. 올해는 이 교재로 매일 아침 조금씩 꾸준히 말하기 연습을 할려고 한다. 들어가는 말에서 '중국어는 언어의 기술이고 프레젠테이셔..

자기계발 2022.11.27

생애 첫 '비즈니스 중국어' 통역을 경험하다

작년 이맘때쯤 생애 첫 비즈니스 중국어 통역을 경험했는데 상당히 짜릿했었다.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이다. 내가 중국어 공부를 하는 건 생존을 위해, 일상생활, 소통을 위함이 컸지만 결론적으로는 비즈니스를 위함이다. 통역도 재밌었다. 그때 참고하려고 비즈니스 중국어 교재 한 권을 구매했었다. 다양한 스크립트를 익히려고 한다. 패턴들은 무의식에 있고 앞으로는 고급 중국어 ‘성어와 속담’을 많이 익히려고 한다. 중국은 한국보다 더한 고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이기 때문이다. 늘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차별화가 필요하다. 내가 종사하는 업의 전문성에 +@로 외국어가 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재작년에 입사하려고 했던 중국 기업의 HR 매니저와 전화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시장에..

자기계발 2022.11.25

나의 독서 이야기 '手不释卷'(수불석권)

대형서점에 자주 방문하지만 대부분 e북으로 구매하는 편이다. 95% 이상. 왜냐하면 해외 생활도 길게 했었고 팬데믹 기간 한국에서 일할 때도 이동이 많았기 때문. 태블릿 한대에 수백 권을 담고 다니니 그렇게 편리할 수가 없다. 물론 양장, 페이퍼북도 구매한다. 최근 서재를 가득 채웠다. 과거엔 상상도 못할 일이라 신기하기 짝이 없다. 습관이 정말 무섭구나 느끼는 요즘이다. ​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진 마케팅/세일즈, 심리, 협상, 돈, 이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다른 분야도 읽겠지만. 가볍게 재미로 읽는 책 말고 무언가 얻는 독서를 할 땐 초집중해서 전투적으로 하는 편이다. 관건은 시간 확보와 환경설정이다. 그냥 읽는 것도 좋지만 펜, 형광펜, 인덱스를 이용하고 필사도 하며, 인상 깊은 부..

자기계발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