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북경-서울-북경 당일치기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예정돼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당시 가맹점에 보낼 제품(화장품) 재고가 없어서 급 가게 되었다. 나는 당시 교육 및 물류 업무를 담당했는데 매달 가맹점에 발주를 받고 물류 발송 처리까지 했었다. 물류 창고 관리도 했었고. 당시에 중국 대륙 내 가맹점이 많지가 않아서 대부분 핸드 캐리로 본사에서 중국 출장 오시는 분들이 가지고 오곤 했었다. 그런데 그 달엔 발주량이 예전보다 많아서 본사에 요청했더니 대표님이 하루 왔다 가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당일치기 일정이었다. 티켓을 전달받고 확인했더니 돌아갈 때는 에어 차이나 비즈니스 석이었다. 나는 2015년 운 좋게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봤는데 이번에도 운 좋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