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바이너 척은 세계 최고 마케터이자 인기 있는 강연자이다. 그는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친절한 솔직함, 감사함,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에 대해 말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어떻게 적용할지 제시해 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할 생각이다.
사실 모든 도전이 그러하듯 두려움은 당연히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려움을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올해 하반기 그리고 이번 주 또 한 번 찰나의 용기를 냈다.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며 모든 건 용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경험상 내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 결정한 것에는 적어도 후회는 없었고 모두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두려움을 인지하고 묵묵히 정진하려 한다.
2019년 12월 중순 경 중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적응하며 2년간 100권의 책을 읽었다. 그중엔 자기 계발서도 수십 권 있었다. 읽고 기록하며 깨달은 것은 나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저 하루하루 갈아 넣으며 정도(正道)로 나아가는 것과 그 과정에서 가슴속 소리에 귀 기울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홍정욱 회장님의 인터뷰를 감명 깊게 봤다. 성공에 관한 질문에 '잘못이 없는 삶이 아니라 후회가 없는 삶’. 실수나 실패가 없는 삶이 아닌 후회 없는 삶이 성공이라고. 매우 공감하고 이 마인드를 뇌에 장착하면 앞으로 내릴 선택과 결정이 달라질 것 같다. 또한 지금까지 내린 수많은 결정과 선택들도 다르게 느껴질 거다.
PS 2019년 유튜브에서 게리 바이너 척의 후회 관련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다시 찾아보니 그때와 다른 느낌으로 가슴이 울린다. 지난 세월들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일어나지도 않는 걱정으로 미루다가 놓친 그 시절을 생각하면 오늘 하루, 매시간, 매 순간 헛되이 보낼 수가 없다. 뭐든 해보고 후회하려고 한다. 죽기 전 후회할 일을 최소화는 게 내 이번 생 최대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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