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천성, 충칭 여행 중 충칭에 있을 때였다. 당시 지인이 뷰티 사업을 했는데 직원들 교육을 좀 부탁했다. 그래서 직원 교육도 하고 일도 도우면서 지내는 때. 한국으로 돌아가기 일주일 전이었을 거다. 이날 나는 충칭 자유여행 중이었고 숙소로 돌아와 쉬고 있었는데 지인이 밥 같이 먹자 해서 갔다. 택시 타고 갈라 했지만 앱을 켜고 걸어갔다. 그때 2시간 정도 걸은 듯. 먹기 전에 운동 겸 간 거였다. 이때 걸으면서 오만 생각을 다한 듯. 중국 충칭에 가봤거나 살아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을 알 거다. 길이 아래 위로 울퉁불퉁하다. 그리고 방공호가 많은 도시. 안개 자욱한 우도雾都. 매력적인 도시 충칭. 참 아쉬운 게 이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가보지 못한 것. 올해나 내년에 가게 되면 꼭 갈 거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