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2월 마곡을 시작으로 울산 삼산, 수원 인계-영통, 분당 미금, 인천 구월, 평택 소사벌, 하남 미사, 합정, 강남, 김포 장기, 노원. 팬데믹 기간 오픈 매장 4군데 포함 일했던 곳들이다. 참 많이도 쏘다녔다. 당일치기로 방문한 청량리, 종로, 시흥 배곧, 랜선으로 교육을 진행 한 중국 쑤저우(苏州), 상해(上海)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늘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19년 12월 17일 입국 후 코로나로 중국행이 불발되고 지금까지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문득 깨어보니 2년 3개월이 훅 지나 있었다. 대부분 가보지 못한 곳들이라 새로웠고 여행 다니는 기분도 들었다. 나보다 어린 동료들과 현장에서 일하며 배운 점들도 많고, 교육할 땐 과거의 내가 떠올랐다. 계획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