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2

내가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

블로그에 내 중국 생활 이야기를 쓰면 항상 중국어 공부 이야기를 적게 되는데 이번에는 따로 한번 기록해 보려 한다. 한 번에 될 것 같지는 않고 나누어서 기록할 예정이다. 기록을 해놓으면 훗날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내가 중국을 간다고 했을 때 가족 및 친구, 지인들이 다 미쳤다고 했다. 중국어도 모르고 중국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위험하다는 인식도 강했고. ​ 물론 나도 걱정은 했지만 나이도 어렸고 솔직히 겁도 없었지만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ㅎ 그래서 찰나의 용기로 선택을 했고 1년 계약이라 한 번 경험해 보자 하고 결정했다. 그리고 당시 현지에 조선족 통역이 있다고 해서 안심했다. ​ 북경에 입성한 날. 잊을 수가 없다, 분위기, 사람, 공기 모든 게 다르..

에세이 2022.10.26

귀국 날 그리고 한국 생활기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었다. 언론 매체 그리고 SNS를 보면 부정적인 말만 나오는 것 같다. 중국에 있는 한국인 지인들도. 중국인 지인들도 올해가 가장 경제적으로 타격이 컸다고 한다. 新 신 정책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없어지고 격리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물론 갈 수는 있겠지만 굳이.. 격리까지 하면서 갈 필요 있겠나 싶다. ​ 오늘도 북경에 있는 지인과 통화하고 중국에서 마지막 날이 생각났다. 딱 비자가 끝나는 날 비행기 티켓팅을 해놨었다. 짐은 한국으로 보낼 건 진작에 보냈고 버릴 건 다 버렸다. 정말 홀가분하게 마지막 중국 여행을 했었는데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북경에 처음 방문한 날도 생각이 났고 중국인 여자친구와 연애할 때도 생각이 났다. ​ 그리..

에세이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