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천명(知天命)인 50세에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완독 후 머릿속에 그려봤다. 올해 생일이 지났으니 17년 남았다. 윌리엄 깁슨의 말 “미래는 이미 와있다. 단지 널리 펴져 있지 않을 뿐.”을 되뇌며 내 귀중한 자본인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늘 깨어있고 배우며 '소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지식과 경험, 철학으로 무장한 준비된 사람이 돼야지. 많은 영감을 받았다. 정말 멋진 분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접하기 힘든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일독을 추천드린다. 이 책을 읽기 전 7막 7장을 읽고 내 20대 청춘시절과 중국 북경 생활이 떠올랐다면 이 책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다.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가는 시점이라 '방향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