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의 모든 것.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직무에 대해 자세히 나온다. 사소한 팁부터 관련 정보 및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를 풀어나가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중국 담당을 10년 이상 했기에 공감 가는 점도 있었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다. 중화권 영업 담당자 혹은 중국과 교역에 관심 있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읽으면서 예전 중국 베이징에서 근무했을 때가 떠올랐다. 나는 당시 중국 가맹점 오픈 세팅, 교육 업무를 주로 했는데 물류 업무도 했다. 가맹점에서 매월 발주해야 할 물류 할당량이 있었다. 잘해주는 지역도 있었지만 참 힘들게 한곳도 있었다. 정말 언어를 해결해서 됐다고 생각했는데, 비즈니스는 또 다른 문제였다. 당시엔 모르는 것도 많았고. 월 말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