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이 오싹해지는 책이었다. 왜 아직까지 대형서점 상단에 자리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마 더 어릴 때 읽었더라면 충격 꽤나 받았을 듯하다. ㅎㅎ 그간 보도 섀퍼의 돈, Say No의 가르침, 돈의 속성,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부자의 그릇,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부의 추월차선 등을 읽으며 신념 체계와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재정관리와 자기 통제력도 마찬가지다. 재밌는 건 갑자기 확 변하는 게 아니라 서서히 바뀌었다. 이젠 확고 해졌다. 어리석은 결정과 판단으로 내 귀한 인생과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난한 노예 마인드로 살아갈 의향은 티끌만큼도 없다. 아직도 유통기한 몇십 년 지난 낡아빠진 사고방식의 조언 따위를 종종 듣곤 하는데 미안하지만 본인이나 그렇게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