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블로그를 잠깐 해본 것 말고는 경험이 없다. 초보다. 2014년부터 2019년 12월 중국 북경 생활을 하고 팬데믹 기간엔 한국에서 정신없이 일하며 보냈다. 올 하반기 용기 내어 퇴사했다. 앞으로는 내 욕망에 충실하기로 했다. 안 그러면 죽기 전에 후회할 것 같아서. 이 블로그 콘셉트는 기록이다. 나의 취미인 독서와 운동, 중국어 공부에 관한 것과 내 20대 청춘을 받친 중국 북경 생활과 팬데믹 기간의 경험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기록할 예정이다. 관심 분야와 앞으로 하는 일에 대해서도. 요즘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읽고 있는데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다. "게으름이란 당신의 인생을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생활방식을 감내하는 것, 혹은 창밖의 구경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