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 크리스마스다. 위쳇微信 모멘트朋友圈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글과 영상, 이미지들이 떠다닌다. 오늘 크리스마스를 맞아 중국 관련 영화를 한편 볼 생각이다. 그 영화는 바로 芳华(청춘: 그날의 설렘처럼) 이 영화는 정말 인상 깊게 봤었다. 여운이 오래갔는데 그때가 2017년이었으니 5년 전. 20대 후반이었다. 내용은 현대 중국의 굵직한 사건들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중국-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원작 소설을 안 사 온 것이 좀 아쉽다. 한국에 있나 찾아볼 생각이다. 페친님이 알려준 이 영화의 촬영지. 윈남성(云南省) 남부 이곳 기차역에서 촬영했다고 하셨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윈난 쿤밍(昆明)으로 가는 철도의 중간역 비써자이(碧色寨)역이라고 한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