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귀국 후 2020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전 직장 회사 직영점이 있는 서울, 수원, 울산 등을 주로 다녔다. 거기서 놀랬던 것은 중국 음식인 '마라탕(麻辣烫)'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었다. 지점 동료분들과 점심을 먹을 때 나도 따라가서 먹어보곤 했다. 맛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한거 같고 국물을 마실 수 있어서 놀랬다. ㅎㅎ 내가 중국에 살았다니까 동료들이 중국 마라탕(麻辣烫)은 어떠냐고 물어보곤 했는데, 나는 사실 마라탕(麻辣烫)보다는 마오 차이(冒菜)가 더 맛있다고 대답하곤 했다. 내가 거주했던 베이징(北京)은 북방(北方)이고 마오 차이보다는 마라탕 가게가 더 많았다. 주로 프랜차이즈를 방문하곤 했는데 마라탕은 깨 소스'麻酱'을 찍어 먹는 맛으로 미니 훠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