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마케팅 관련 서적은 꾸준히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천천히 꼼꼼하게 정독했다. 읽어보니, 지금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단순히 이론, 전략과 성공사례를 나열하지 않고 “왜"라는 질문을 끝없이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에도 관심이 많기도 하고. 모든 고객(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과 고객(사람)과 거래를 하는 것보단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해결해 주는 것. 또 변하지 않는 것(욕망). 너무 당연한 것들인 기본과 본질. 의사결정의 예술인 경영에 대해. 그 의사결정은 무언가를 포기함으로써 나온다는 것 (트레이드오프) 등 주옥같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