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어 학습이 재미있다. 작년과 올해는 HSK (한어수평고시)보다는 비즈니스 중국어에 시간을 더 할애했다. 이젠 고급 수준의 내용을 봐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서 내년엔 성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생각이다. 장족의 발전이다. 전문용어는 여러 번 읽고 낭독하고 그 주제로 중국인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장기 기억으로 간다. 이렇게 보면 우리 뇌는 참 신비하다. 모든 외국어 학습이 그렇겠지만. 중국에서 키운 꿈 중 하나가 해외영업 그리고 중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분들을 돕는 것이다. 언어 공부에 다양한 목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회화든 유학이든 비즈니스든. 어쨌든 나는 외국어 학습의 본질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점수를 위한 공부는 지양하는 편이다. 2014년 베이징에 떨어졌을 때 다짐한 게 있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