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제목부터 찔린다. 과연 나는 한국 5년 중국 5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일을 잘했을까? 어떤 때는 한 가지만 잘하면 됐고 어떤 때는 두루두루 잘해야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2020년 감명 깊게 읽었던 출간되지 않은 베스트셀러 'Say No'의 가르침에서 알게 되었고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들을 두루 만나보고, 어느 회사에나 있을 법한 직장인 유형 100가지를 명쾌하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재미있게 구분하여 알려준다. 피식 웃으며 읽은 부분도 많았다. 왜냐하면 과거의 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20대를 돌아보면 나는 참 운이 좋았다. 일을 배우는 20대에 헤더들과 일을 했기 때문이다. 가르침을 받고 어깨너머로 보면서 배웠고 그 경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