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분 홍정욱 회장님의 '7막 7장 그리고 그 후'를 읽고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다. 그리고 결심한 것이 있다. 내 삶의 의사 결정권자로. 내 운명의 주인으로. 내 영혼의 주재자로. 그렇게 사는 것. 1년간 벙어리로 살았던 때가 있었다. 바로 2014년 중국 북경 생활 첫해. 환경과 문화도 그렇지만 중국어를 아예 모르고 갔기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마 내가 20대 중반에 중국행을 선택한 건 내 인생에 있어서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한국에서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다 해봤으니. 물론 당시 나는 유학생 신분으로 간 것이 아니었다. 그저 해외취업 기회가 생겨 찰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