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 도키 다이스케

essayist_colin 2022. 11. 14. 11:36

비즈니스의 꽃 ‘영업'에 대한 실용서.

어떤 비즈니스, 장사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철학이나 가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고객이 구매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

 

이 책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하기도 어려웠던 저자가 톱 세일즈맨으로 가는 과정에 익힌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준다. 그리고 영업의 목숨과도 같은 ‘신뢰’. 즉 고객의 마음을 사는 것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여 고객이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업에서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형 세일즈든 대형 세일즈든 간에 어쨌든 영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뤄지는 행위이므로. 가장 기본이 되는 평소 성실한 태도와 정직한 성품이 중요하다고 본다. 정직과 근면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땅히 모든 고객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영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사람들과 더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세일즈맨들을 관리하는 리더십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영업 안에 정말 중요한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할 때 교육팀에서 주로 교육 업무를 주로 했었는데, 돌아보면 직접 돈을 거래한 건 아니지만 그 과정 자체도 영업이었다. 소통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이 브랜드에서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으니까.

따라서 영업력은 어떤 포지션이든 누구에게나 필요한 능력이다.

 

 

인상 깊었던 문장들.

“어려운 것을 더 쉽게, 쉬운 것을 더 깊게, 깊은 것을 더 재미있게"

“영업은 고객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이나 어떻게든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정신이 중요하며, 이는 형태로 보이지 않지만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영업맨의 임무는 고객이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이고 대화 속에서 고객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리 파악해 그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결정을 돕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전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