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평생 단 한 번의 만남 - 임한기

essayist_colin 2022. 11. 7. 19:04

 

‘诸行无常(제행무상)’이라는 말을 배웠다. 작년에 내가 즐겨 읽는 자기계발 미디어 '머니맨' 대표님 글에서. 제행무상은 불교 용어로 세상 모든 것은 영원한 게 없다는 의미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계속해서 생성되고 소멸하고 변천한다는 삼라만상의 진리.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모든 인연, 인간관계, 사랑에도 유통기한은 있기 마련이니까. ‘어제의 나, 오늘의 나’가 다르듯이 인간은 항상 변해가는 존재이므로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평생 단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어떤 만남도 ‘평생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생각하고 후회 없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가 많은 사람과 만남을 가지며 익힌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경험에 대해 알려준다. 세일즈 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어보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인드 코치로 유튜브에서 알게 된 박세니 대표님의 추천도서로 지금은 품절되어 중고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작년에 회사 지점 상담 지원을 많이 다녔다. 세일즈 상담을 해 보니 쉽지 않았지만 성공했을 땐 정말 짜릿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영업 스피치는 꾸준히 연습하고 발전시킬 거다. 물론 나는 앞으로 온라인으로 할 생각이다. 오프라인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듯. 어제부터 '비야토르 장사력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3개월간 내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을 예정. 그리고 온라인 세일즈 기본기를 잘 익힐 생각이다.

 

스타벅스 서교점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

P66 “세일즈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파는 것이다. 즉, 강렬한 마음을 파는 것이다. 기(气)의 에너지를 파는 것이다.”

P70 “발음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바로 음색이다.”

P73 “세계적인 세일즈맨, 일류 세일즈맨들은 한결같이 ‘나를 팔라’고 외친다. 고객에게 자신에 대한 인격적인 믿음을 얻으라는 것이다.”

“세일즈의 기본 마인드는 ‘상대의 입장에서 사물을 생각하는 것’이다.”

P96 “영업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서 제대로 하려면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람다운 모습일 때 진실이 나오고 그 진실이 상대에게 전달된다.”

P99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용기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P141 “목적을 가진 만남, 즉 비즈니스나 영업에서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teacher)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helper)이어야 한다.”

P157 “똑같은 이야기라도 말의 높낮이와 속도를 변화시키면 엄청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