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협상의 법칙 2 - 허브 코헨

essayist_colin 2022. 10. 28. 13:26

협상의 법칙 2권.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책이다. 1권에서 협상의 중요성,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이 책은 협상 테크닉을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원제 Negotiate This! 그대로다.

다양한 사례와 일화로 지루하지 않았다. 상대와 상호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 '협상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삶 속에서 부딪히며 모두 활용할 생각이다.

신경을 쓰되 지나치게 쓰지는 말 것. 살면서 겪는 모든 사회적 교류와 상호 관계 혹은 실제 상황들을 게임으로 간주할 것. 공손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추는 것. 나만의 스타일을 갖출 것.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 내 안에 힘이 있다고 믿는 것.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메모하는 것. 육체적으로는 긴장을 풀고 정신적으로 바짝 긴장할 것 등 협상가의 태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P151 “협상은 사실 상품이나 제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파는 과정이다.”

협상의 법칙 1권을 읽고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면 2권은 삶을 한층 가볍고 여유롭게 해주고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꿔준다. 확실한 건 앞으로 나만의 스타일, 캐릭터가 분명해질 것 같다.

 

 

내가 사업을 하든, 직장을 다니든 협상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어쨌든 모든 걸 혼자 할 수 없고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특히 모든 일의 90% 이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본다. 매 순간 사건이 터지고 사람과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당연히 소통을 해야 한다.

앞으로 중국인들과 협상도 많이 해야 하고 협상 능력을 제고(提高)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뭐든 그렇겠지만 협상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행착오를 충분히 겪어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개선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점점 자신감이 되고 확신이 생겼을 때 나만의 협상 기술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으면 3분기 중국 북경으로 다시 갈 것 같다. 북경 생활 2막인데 가기 전부터 나는 협상을 해야 한다. 실전에서 써먹어보고 협상 관련 책은 꾸준히 사서 읽을 예정이다.